don't apply logic to your life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흥미로운 의견을 듣게되었다

"the moment you apply logic to your life, it ends there."

이 의견을 들었을때 처음에는 나는 왜? 라는 생각뿐이였다

밑에 글을 읽으보면 알겠지만 logic만 우리와 동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했었다.

왜일까?

우리가 logic을 apply하면 우리 모두 다 똑같은 일을 할것이란다

아니 우리는 더이상 생각하는 우리가 아닌

마치 프로그램된 한 로보트와 마찬가지 일꺼란다

아무도 나쁜짓이나 그릇된 짓은 하지 않겠지만

우리 모두가 똑같은 판단을 내릴테니

먼가 다른점 없이말이다

어떻게보면 참 지루할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은 그때부터 끝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깔려진 소스코드에 따라서 행동한다면

우리는 사실 진짜로 인간이 아닌 한 프로그램일것 같고

우리의 인생은 어떨까

하긴 사랑이란 이름에 우리 모두가 하는 행동들, 대부분의 경우 logic과는 거리가 멀다

사랑이란 이름에 서로를 아프게 하고

사랑이란 이름에 logic과는 거리가 먼 선뜻 이해하긴 힘든 행동들도 하고

사랑없는 인생

생각해볼 수 없지 않을까?

인생이란 알다가도 모르겠군...



by 카카푸 | 2008/07/11 04:24 | 내 생각 | 트랙백 | 덧글(0)

천국과 지옥...

블락3이 다가오고 있다.

블락2 점수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이번에는 조금 일찍 공부를 시작했다

해부학하고 조직학은 그리 걱정이 안되지만 태생학은 조금 걱정이 된다...아....

애들하고 밤 늦게 공부하다가 집으로 오면서 차안에서 문득 생각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천국과 지옥에 연연하는 것일까?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왜 사후세계에 그리 연연하는 걸까?

어차피 죽으면 다 끝 아닌가?

해부학 실습시간에 카데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들은 이제 어디로 갔을까?

왜 죽으면서 자기 몸을 창피하게 해부학 실습에 기증하고 갈까?

나라면 죽어도 안할텐데... 이런 생각들만 머리에 한동안 들어왔었다.

그들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달았을지도 모르겠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후세계따위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이라고

그래서 다들 지금 현실에 최선에 다하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시간은 한번 가면 그 뒤는 아무도 모르는 곳이니

불확실한 곳에 연연하기 보다는

후회없게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사실 누가 그 사후세계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해 줄수 있겠어?

nobody.






by 카카푸 | 2008/07/02 06:00 | 내 생각 | 트랙백 | 덧글(0)

사회는 변해야하지 않을까?

어제 블락2 파티가 있었다

22년간 군사전문 기자를 하다가 지금은 나와 같이 본과1학기(med1) 수업을 듣고 있는 플로리다 탐파 출신의 조지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말했다.

세상은 참 fucked up한것 같다고 말하니 아저씨 말은 자기가 기자 생활하면서 느낀점이 그거란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그럼 세상은 변해야하지 않을까요? 아니 누군가가 변화시켜야하지 않을까요?

아저씨 하는 말은.. 그냥 순응하면서 살란다

자기도 젊었을때는 변해야하고 변해보이고 싶었지만 그건 불가능하단다

인간의 nature는 바뀌지 않고 그게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 사회가 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단다

글쎄

난 잘모르겠다

설사 불가능하다고 해도

우리 사회를 바꾸는게 불가능하다고해도

누군가는 변해야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줘야하지 않을까?

그 아저씨 말은 dont apply logic to this 라고 하시지만

우리가 logic이 없다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 남아있는 것일까?

우리와 동물과 다른점이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고 판단 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if we don't apply our logic, then what differentiate us from everything else?

설마 이 사회를 변한다는것이 불가능할지라도

아니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걸린다고 할지라도

누군가는 그 포인트를(사회가 변해야한다는 것을) 다른 이에게 전해줘야하는게 아닐까?

과연 그냥 순응하면서 사는것이 옳은 것일까

그냥 단순히 순응하면서 사는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일까?

우리는 변해야한다

전쟁으로 인해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가는것도

배고픔에 죽어가는 아이들도

다 변해야한다

아니면 과연 이 끝에 우리에게 남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난 적어도 아직 우리 인류를 믿고 싶다

by 카카푸 | 2008/06/23 03:02 | 트랙백 | 덧글(2)

St. Maarten/St. Martin 섬 여행기

세인트 마틴섬... 섬의 반은 네덜란드령, 또 다른 반은 프랑스령인 아주 신비한 섬

프리메드2가 끝나고 나서 한국에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티켓이 너무 비싸서 그러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이 지겨운 섬에서만 있자니 너무 짜증났고...

파리라도 가볼까 했지만 그 역시 아버지한테서 허락이 나오지 않았다...

난 카리브의 작은 섬 Nevis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파리에 갈려면 Nevis->St. Maarten->Paris인데 값이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한참 머리를 굴려보다 그냥 포기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가게된 센마틴섬...

센마틴섬은 매우 유명한 섬이다.

설사 섬에 대하여는 못들어본 사람일지라도 비행기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프린세스 쥴리아나 공항에 대하여 들어봤을 것이다. 왜??

바로 이런 멋진 상황을 볼 수 있기때문이다.  해변 옆으로 비행기가 착륙한다...

비행기 좋아하시는 분만이 알 수 있다. 처음으로 가는 센마틴은 아니다. 처음 카리브에 왔을때 센마틴을 통해서 왔고, 한국으로 오고 갈때는 꼭 센마틴섬을 거쳐서 파리를 통해서 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한 공항...

도착한 첫날 난 무작정 택시를 타고서 필립스버그로 향했다. 크루즈 쉽들이 안들어와있던 상태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고 문을 닫아놓은 가게들이 여기저기 보였지만 그래도 난 발견했다. 바로 버거킹! Nevis에는 버거킹이 없어서 ㅠ ㅠ 와퍼를 먹어본지 참 오래되었다...

참 센마틴섬에는 세금들이 없다. 물건을 살때 내야하는 세금들이 없다. 난 캐나다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 무언가를 사 먹을때 꼭 세금을 내야했는데.. 15% 여기서는 그냥 적혀있는 가격만 내면 된다니.. 세금이 없다보니 가격이 참 싸다. :)

버거 킹을 먹고나니.. 그냥 왠지 피곤하다... 비행기도 30분만 타고 날라왔지만 그냥 피곤하다

우선 숙소를 Maho쪽에 있는 (공항 근처) 관광단지의 호텔로 잡았다 학생디스카운트로 조금 싸지만 그래도 하룻밤에 120불이다..뜨아...... 머 그래도 파리도 못갔는데 그리고 방학이고 프리메드2에서 죽어라 고생했던거 생각하면서 그냥 묵기로했다 이 정도는 노력했으니...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침대2개 있는 방을 받아서 호텔 구경하고 그 근처를 왔다갔다하고 활주로 옆 해변가에서 맥주와 담배를 즐기면서 비행기를 쳐다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지어갔다.

음... 그냥 사진만 올려야겠다 이렇게 글을 쓰는게 어떻게 보면 좀 지겹다....

카지노가서 20불 땄고.. 서브웨이 먹고 맛있는 레스토랑 가서 이것저것 먹고 계속 해변가에서 술만 마신것 같다

센마틴섬.... 아 타코벨도 먹었고... 무하하하하

난 세상에서 먹는게 제일 좋다




by 카카푸 | 2008/06/13 04:25 | 여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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